
열악한 이주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하려면
최근 전북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태국인 이주노동자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방 안에서 불을 피우다 질식해 사망한 것이었죠. 또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태국인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그가 살았던 환경이 너무 열악해 큰 충격을 주기도 했어요. 게다가 해당 농장주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고용한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시신을 유기했죠.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는 고위험 업종이나 규모가 작은 사업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산재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편이에요. 그래도 다행인 건 포천시가 이주노동자 생활 환경개선과 주거환경을 확인하는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농축산업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는 건데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고용허가제’가 폐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녹색당)
열악한 이주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하려면
최근 전북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태국인 이주노동자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방 안에서 불을 피우다 질식해 사망한 것이었죠. 또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태국인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그가 살았던 환경이 너무 열악해 큰 충격을 주기도 했어요. 게다가 해당 농장주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고용한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시신을 유기했죠.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는 고위험 업종이나 규모가 작은 사업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산재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편이에요. 그래도 다행인 건 포천시가 이주노동자 생활 환경개선과 주거환경을 확인하는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농축산업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는 건데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고용허가제’가 폐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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