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온]2021 인권프로젝트-온, 출발합니다!

양여옥
2021-03-22


인권재단사람의 정기공모사업 <인권프로젝트-온>은 올해로 어느덧 6년차에 접어든 대표적인 지원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단체 상황을 고려하여 단체운영비 50% 편성가능, 그에 따른 사업비 유지를 위해 지원금액을 1천만원까지 상향조정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했습니다.  총 8천만원 규모로 작년보다 1천만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2021년 1월말 공고를 시작으로 2월 22일까지 접수를 받았고, 총 36개의 사업이 접수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2020년 57개 사업 접수 11개 사업 선정) 신청이 저조한 편이라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지원사업을 꺼리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인권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3월 15일, 선정된 8개 사업을 수행할 분들과 협약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인권재단사람 정민석 사무처장의 환영인사로 시작해 서로 돌아가며 인사와 소개를 나누었습니다. 미리 우편으로 전달한 협약서에 단체직인을 찍어 협약을 함께 진행했고, 각자 올해 진행할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두 가지 지정주제가 있었는데요, 

노동자들의 인권존중과 향상을 위한 사업에 제주평화인권센터×노현넷에서 <제주 청소년 노동자의 노동안전 지킴이> 사업을, 사회적 소수자 및 재난참사·국가폭력 피해자를 위한 구술 및 기록 사업으로는 인권기록센터 사이에서 <‘비행’ 청소년에서 아동학대 생존자로: 거리청소년의 곁에선 ‘엑시트’와 ‘자립팸’ 10년의 기록>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제주 말고도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의 <농촌+면 단위+환경취약지역 주민 인권실태조사> 사업, 부산반빈곤센터의 <존엄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위한 1인가구 인권찾기 프로젝트 FINDER> 사업이 선정되었습니다.

비대면 행사가 많아져 접근권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만큼 한국농인LGBT설립준비위원회가 <농당사자 참여의견을 통한 인권행사 농접근성 조사> 사업을 진행하고요, 차별금지법쟁점토론회TF에서 <차별금지법 연속 쟁점토론회: 삶을 위한 평등의 원칙> 사업으로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현장성이 돋보였던 전쟁없는세상의 <전쟁장사를 멈춰라-Stop ADEX 캠페인>도, 활동가들의 데이터 역량을 높여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데이터 액티비즘 스쿨>도 기대가 됩니다. 


올해 11월까지 또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모르겠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작년의 경험을 통해 잘 대비하고 대응하며 재단과의 소통을 통해 무사히 변화를 만들어내기를 바래봅니다. 

응원과 기대를 담아, 2021년 인권프로젝트-온,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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