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리포트
209개
2022년 발행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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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새로 만난 독자 수

1. '물고기'가 차별적 표현이라고요?

'벙어리장갑', '화이트닝', '헬린이' 등 누군가를 차별하는 표현은 사용을 지양해야 합니다. 그런데 혹시 비인간동물을 차별하는 표현은 없을까요? 사람 살기도 바쁜데 왜 우리는 종평등한 세상을 말해야 할까요?

2. 어린이날에 어린이는 제외라고요?

작년 어린이날에 문화재청이 내국인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에게만 문화재 무료입장 혜택을 주려다가 철회한 일이 있었어요. 외국인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었죠. 

3. 퀴어퍼레이드에만 있는 3가지

퀴어퍼레이드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퀴어퍼레이드만의 특징은 뭘까? 나도 퍼레이드에 참여해도 될까? 퀴어퍼레이드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아봤어요.

1. 인권활동가로 살기, 어떨까?

인권달에 사는 (인)권토끼. 여느해와 같은 추석무렵, 누군가의 소원이 인권달에 와닿았다. "제가 지치지 않고 인권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인권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고 연대하는 한 인권활동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 인권활동가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길래 이런 소원이 접수된 걸까?

2. 장예정 활동가의 <일단, 쉬고> 후기

이 날들이 어느 시점에는 끝나겠다는 기대를 잡을 수 없다면 이렇게는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주 주말, 유럽행 비행기표를 샀다. 무슨 일이 생겨도 표를 미루지는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3. 퀴어문화축제에서 자신감 충전하는 법

자신감이 충전되는 퀴어부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비로운 부적상점> 탭을 확인해주세요.


찾아가는 인권버스

지구인의 정류장과 함께한 농업이주노동자 지원 프로젝트

1. 농업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되찾는 여정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는 이주노동자들. 그중에서도 외딴 농장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은 농장에 딸린 비닐하우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해요. 그래서 인권활동가들이 이주노동자를 찾아가 기초의약품을 나누고 병원 진료를 도왔어요. 부당한 고용주와 관련 부처에 항의 방문을 하고, 임금체불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노동법을 교육했습니다.

2. 속헹씨가 일하던 포천에서 생긴 일

2016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처음 한국 땅을 밟은 한 여성 이주노동자가 있었습니다. 비닐하우스는 막아줄 수 없는 매서운 추위가 닥친 2020년 12월의 어느 겨울날, 그는 동료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죠. 사인은 간경화로 인한 식도정맥류 파열. 본국으로 돌아갈 날을 3주 앞두고 그렇게 반대 방향의 머나먼 길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