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망원시장에서 메론을 하나 사서 저에게 주는 추석선물로 먹었습니다. 전국의 인권활동가들에게도 기부자님의 마음이 담긴 추석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올해는 전국의 70개 인권단체와 농성장 1곳, 총 230명의 인권활동가에게 추석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추석선물 인증사진들을 보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올해는 특별한 편지도 도착했는데요. 기부로 인권활동가들을 응원해주신 마음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인권활동가들에게 매년 추석선물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래전 회사에 다닐 때에도 선물을 받았지만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선물과 넉넉한 마음을 함께 받기 때문이에요. 잘 먹고 힘내서 다시 하반기의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름달 같은 🌝황금향🍊이 사무국을 더욱 싱그럽게 환히 밝혀주네요. 명절뿐만 아니라 인권활동가들의 성장과 쉼을 위해 늘 애써주어 감사드려요."
"인권재단사람에서 보내준 인권활동가추석선물 잘 받았습니다. 계절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메리추석!"
요즘 우리사회 인권이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고 의문이 드는 소식들이 많아요. 하지만 보내주신 연대와 응원의 마음으로, 힘내서 달려온 만큼 잘 충전하고 앞으로 건강하게 활동할 힘을 얻습니다. 기부자님도 평등하고 풍성한 추석연휴 보내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