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고편 없이 코로나 19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자연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에 마주한 오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낯설고 두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당황했습니다. 우리가 만난 인권활동가들도 어려움을 고백합니다. 당신도 우리만큼이나 당황하고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걱정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기만도 벅찬 상황에서, 인권 활동에 기부하기는 잠시 미뤄둘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런 상황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순간을 우리는 함께 지나고 있었습니다.
'방역이 인권보다
우선이다'
'인권은 나중에'
그런데 이런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대구에서도 서울 이태원에서도 들렸습니다. 인권활동가들은 이렇게 인권의 원칙이 퇴행하는 걸 두고 볼수만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걱정을 뒤로 하고, 이 목소리를 멈출 수 있게 해달라고 다시 또 다시 후원 요청을 했습니다. 쉽지 않은 모금이 될 것이기에 마음을 다잡으면서요.
2020 모금캠페인
3월
대구 장애인권활동가 지원 캠페인
4월
정부의 긴급지원 정책 대상이 되지 못한 활동가 지원 캠페인
5~8월
운영이 어려워진 인권단체 긴급지원 캠페인
9월
인권활동가를 응원하는 추석선물 캠페인
2020 모금캠페인
3월
대구 장애인권활동가 지원 캠페인
3월대구 장애인권활동가 지원 캠페인
4월
정부의 긴급지원 정책 대상이 되지 못한 활동가 지원 캠페인
4월정부의 긴급지원 정책 대상이 되지 못한 활동가 지원 캠페인
5~8월
운영이 어려워진 인권단체 긴급지원 캠페인
5~8월운영이 어려워진 인권단체 긴급지원 캠페인
9월
인권활동가를 응원하는 추석선물 캠페인
9월인권활동가를 응원하는 추석선물 캠페인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전달해야 하는 달리기 선수처럼, 우리의 바통을 받아줄 누군가를 향해 후원요청을 이어갔습니다.
매번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후원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많은 마음이 모였습니다. 잠시 끊어질 줄 알았지만, 우리는 계속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2020 지원
2천만 원
대구 장애인권 단체 지원
17개 단체, 35명
인권활동가들의 활동가 협동조합 가입 지원
10개 단체, 총 3500만 원
운영비, 인건비 등 긴급지원
59개 단체, 230명
추석선물 전달
50명
인권활동가들의 마음건강 검진비 지원
2020 인권 활동 지원
2천만 원
대구 장애인권 단체 지원
2천만 원대구 장애인권 단체 지원
17개 단체, 35명
인권활동가들의 활동가 협동조합 가입 지원
17개 단체, 35명인권활동가들의 활동가 협동조합 가입 지원
10개 단체, 총 3500만 원
운영비, 인건비 등 긴급지원
10개 단체, 총 3500만 원운영비, 인건비 등 긴급지원
59개 단체, 230명
추석선물 전달
59개 단체, 230명추석선물 전달
50명
인권활동가들의 마음건강 검진비 지원
50명인권활동가들의 마음건강 검진비 지원
'인권이
최선의 방역이다'
'나중에 오는
인권은 없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인권활동가가 겪는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2020년을 지나며 우리는 세상이 이전처럼 돌아올 거라는 희망은 내려놓았지만, 지금까지 이어져온 연결이 우리 앞의 희망임을 발견합니다.
앞으로의 세상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질 지라도, 우리는 연결을 통해 인권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더욱 키우겠습니다. 이 연결이 이어지고 이어져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