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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해외동포 부부가 국내 이주민·난민 지원금 쾌척
    • 작성일
    • 2019-02-21
    • 조회수
    • 793
  • 해외동포 부부가 국내 이주민·난민 지원금 쾌척


    21일 지구촌 인권기금’ 협약


    이주민·난민 의료지원사업 시행




    해외 동포 부부가 민간재단에 5만 달러를 기탁해 국내 이주민과 난민의 의료지원비로 쓰이게 됐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해외로 이주해 정착하던 시기 시민사회로부터 의료비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어 
    한국의 이주민 의료비를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기부금을 위탁받은 (재)인권재단사람은 21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주민인 기부자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을 돕는 마음으로 조금씩 모은 금액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이주민과 난민의 
    의료지원, 건강권 증진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에 ‘지구촌 인권기금’이라는 이름도 달았다. 기금으로 수행하는 사업은 ‘인권프로젝트-업(UP)’이다. 
    이주민과 난민이 국내에서 적절한 의료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비 지원 뿐 아니라 건강권 증진을 위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야하기 때문이다. 이주민과 난민 인권단체인 <아시아의 친구들>, <지구인의 정류장>, 그리고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화성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된 이주노동자를 지원해 온 <아시아의 친구들>(경기 일산)은 
    “외국인보호소는 교정시설이 아님에도 교도소와 같은 시설에 외국인노동자를 구금하고 있다.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적절한 의료지원도 제공되지 않는다.”며 “보호소 내 응급중증환자에게 대형병원을 
    연계하고 수술비와 의약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인의 정류장>(경기 안산)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건강검진과 상담을 지원한다. 
    “5인 미만 사업체의 농업노동자들은 대부분 건강보험에 가입되어있지 않다. 맹장수술 한 번에 
    두 달 치 가까운 임금을 지불해야한다. 아파도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병을 키우기도 한다.”고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 단체는 특히 여성 이주노동자들의 산부인과 검진을 지원하며 
    성폭력 예방 및 대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경기 성남)는 “예멘 난민 입국 이후 여러 의료기관이 난민 지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난민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며 민간차원의 난민 지원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난민들이 만성질환 관리나 지역 병원 정보 등 의료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영어, 아랍어, 불어 등의 언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 재단법인 인권재단사람은 개인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 재단이다. 
    ‘지구촌 인권기금’ 외에도 국가인권위 직원들이 만든 ‘십시일反’ 기금, 법무법인 원에서 
    세월호 유가족의 소송 승소 수임료를 기탁해 만든 ‘원 마음치유’ 기금 등의 특별기금이 운영되고 있다. 
    인권기금을 신설 하려면 (02)363-58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