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재단사람

모바일메뉴바 후원하기
홍보마당 뉴스레터
  • 공지) 사람이 사람에게 #67 미어캣처럼
    • 작성일
    • 2019-03-18
    • 조회수
    • 136
  •  2019.3.14 목요일  
    미어캣처럼

    1,2월은 인권단체에서 한 해 활동 계획과 일정을 점검하는 시즌입니다. 어떤 단체는 마당을 쓸 듯 차분하겠지만 또 다른 단체는 올해의 바쁨을 예고하듯 정신없이 진행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분하든 정신없든 중요한 시기임엔 분명하죠. 재단은 차분하면서도 바쁘게(!) 주요 계획을 세웠는데요, 고백하자면 이 과정에서 ‘정신없음’은 제 몫이었죠. 고민이 풀리지 않으면 일하다 말고 벌떡벌떡 일어나는 일이 잦았거든요. 동료들은 저를 미어캣 정도로 여겼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고민의 핵심은 인권단체, 인권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호흡’이었습니다. 단체들과의 큰 호흡을 잃지 않으면서도 작은 호흡을 맞추기 위한 대화가 회의와 워크숍에서 계속 이어졌고, 이런 준비 끝에 올해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있다면, 올해부터는 지원사업 신청서를 오직 온라인으로만 받는다는 겁니다. 대단히 새로울 건 없지만,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서 활동가들이 지원사업을 신청하는데 들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보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한 줄’의 변화이지요. 

    그런데 ‘우편접수/온라인 접수’라는 한 줄을 ‘온라인 접수’로만 바꾸면 될 줄 알았던 저는 다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그 한 줄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원 서식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데다 여기저기 적혀 있던 오프라인 접수 안내도 지우거나 바꾸는 자잘한 작업들까지 필요했던 거지요. 이런 미어캣!!

    그렇게 온라인으로 받은 지원 신청서를 읽어보다가 문득, 방금 읽은 한 줄을 쓰는데 들어갔을 시간을 가늠해보았습니다. 끝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정했을 것 같은 사업 제목, 어려운 인권 현실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가장’ ‘매우’와 같은 부사들, 존엄한 인권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긴 서술어에 마음이 길게 머물렀습니다. 

    신청서 한 줄에 담긴 마음을 읽으며 3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보겠습니다. 미어캣처럼 일어나는 일이 몇 번 더 있더라도 말이죠. 

    3월 14일,
    우공 배분지원팀장 드림.

    2019 인권활동가 재충전 프로젝트 공고!

    3년 이상 활동경력이 있는 상임 또는 반상임 인권활동가를 대상으로 쉼과 재충전을 위한 여행, 취미 활동 등의 비용을 지원합니다. 개인 또는 2인 이상 그룹이 팀을 이뤄 지원도 가능합니다. 단, 팀 소속 활동가는 모두 지원 대상에 해당해야 합니다.

    • 지원 금액 : 1인 최대 100만원 / 팀 최대 200만원 
    • 접수 마감 : 3월 25일 오후 6시 
    • 온라인 접수를 하려면 여기로 가세요
    • 공고를 자세히 보려면 요기 가세요

    * 이 사업은 십시일反기금으로 지원합니다. 2016년 3월부터 80명이 넘는 국가인권위원회 직원들의 정기기부로 연간 천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되고 있으며,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인권활동가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지원합니다.

    [리뷰#1] 인권캠페인, YouTube를 만나다

    지난 3월 8일 <인권캠페인을 위한 YouTube가이드>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인권재단사람과 구글, 그리고 여섯 인권단체의 협업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인권의 모양>의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인권캠페인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초보 유튜버인 인권활동가들이 유튜브의 특성과 채널운영 꿀팁, 그리고 다양한 비영리 공익캠페인 사례들도 접하는 기회였습니다. 이 날 패널로 참여한 인권활동가들은 어떤 코멘트를 남겼을까요?  

    [리뷰#2] 주거의날, 학생저항의날, 트랜스젠더추모의날에도

    올해부터는 주거의날, 학생저항의날, 트랜스젠더추모의날에도 반차별데이데이 지원을 시작합니다. <2019년 인권재단사람 지정지원사업 반차별데이데이 지원단체 간담회>가 13일에 인권중심사람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인권의날 역사부터 집회, 문화제, 기자회견, 영화제, 퍼레이드 등 다양한 기념방식도 공유할 수 있었고, 매년 반복되는 행사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의미를 담아낼지 고민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11개 단체와 함께, 11개 인권의 날을 통해 인권과 반차별의 가치가 널리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합니다:)


    3월 한올모임 : 남한산성 둘레길 함께 걷기
    ○ 참가대상 : 인권재단 사람 후원회원 및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 산행일정 
    – 일시: 2019. 3. 30(토) 오전 10시 
    – 장소: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 

    ○ 주요코스 
    공덕비 - 남문 - 암문 - 이승만송수탑 - 수어장대 - 연주봉 옹성 - 서문 - 서흔남 기념비 - 남한산 초등학교 - 마무리 

    ○ 준비물: 점심 도시락, 물, 간식, 산행에 필요한 복장과 장비 

    ○ 가이드 : 배건욱 후원회원 (문화해설사)  
    남한산성 둘레길 함께 걷기 신청!
    인권단체 일정

     
    인권활동과 활동가 지원에 관심있는 지인에게 이 뉴스레터를 포워딩주세요.
    뉴스레터 구독하기
      
      
첨부파일 zoo-673683_192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