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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프로젝트-온] 인권교육 새로 고침: 다시 인권교육운동으로
    • 작성일
    • 2017.02.14
  • 비틀거리며 함께 길을 찾다
    <인권교육 새로고침: 다시 인권교육운동으로> 사업을 마치고 

    글 /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교육은 인권운동의 일부이다. 인권교육센터 ‘들’은 인권교육을 인권운동의 주요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운동적 실천으로서의 인권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2008년에 출범했다. ‘들’이 출범할 당시 인권교육은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고, 인권교육의 제도화 흐름 역시 갓 출발 단계에 진입하고 있었다. 출범 당시와 견주었을 때 인권교육을 둘러싼 내외부적 지형은 명백히 달라졌다. 인권교육의 제도화로 인한 의무교육이 증가했고, 그에 따른 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우후죽순처럼 번지면서 인권의 내용과 지향이 축소된 채 인권교육이 진행되는 경향도 증가하였다. 또한 인성교육/민주시민교육 등 인접교육이 늘어난 것도 인권교육과의 긴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접교육이 늘었다는 그 자체는 문제일 순 없지만 ‘누가’, ‘어떤’ 내용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인권적 기준과 충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 열려있다. 

    이런 점에서 인권교육의 본령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각 영역의 인권교육활동가들이 쌓아온 그간의 교육 경험들을 다시 모아내 인권교육 내용의 내실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생각, 활동가 개인의 느낌과 기억으로는 남아있으나 아직 언어화되지 못한 경험들이 상호 토론을 통해 이론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정례적인 내용 생산 워크숍의 필요성이 인권교육활동을 펼쳐오던 ‘들’ 활동가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이에 ‘들’은 진보적 인권의 가치를 담은 인권교육 이론, 인권교육 방법론, 인권교육 운동론을 정립해 <인권교육운동 지침서>를 발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권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 강화를 일구고자 인권재단 사람의 <인권프로젝트-온>에 사업을 공모하고 지원을 받아 2016년 4월 중순부터 8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하였고 11월 25~26일 양일간 그간의 결과를 나누는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이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사업은 인권교육활동을 지속해온 활동가, 연구자,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축적된 경험을 토론을 통해 나누고 이론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 이론화의 작업은 두 진행 축으로 이루어졌다. 그야말로 인권이론을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과 인권교육이론을 기법이 아니라 방법론, 운동론으로 체계화 하는 작업이 그것이었다. 이 글에서는 이 과정을 시간 흐름으로 나누어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인권교육가론: 인권교육가는 왜 인권교육을 하는가?

    인권교육가가 인권교육을 시작하는 계기는 다양하다. 인권활동을 하다가 인권 이슈를 알려내는 교육 자리에 서게 될 수도 있고, 우연히 인권교육에 참여했다 만난 인권교육가들의 매력에 반해 나 역시 교육활동을 시작할 수도 있다. 어떤 계기로 시작하든 자기 삶 속에서 품었던 의문을 터놓고 얘기해 본 경험, 자신이 건넨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줬던 경험 등이 의미 있게 남아 인권교육에 첫발을 딛게 된다. 인권교육 이론을 준비하는 첫 단추는 ‘나는 왜 인권교육가가 되었고, 되려고 했을까’하는 초심의 이야기로부터 인권교육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 정리해보기로 했다. 그 첫 모임에서는 우선 ‘들’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자신의 인권교육 ‘활동’ 입문의 배경을 나누는 것에서 출발했다.  

    “인권을 알고 내 삶을 다시 들여다보니 늘 ‘피해자’라고만 생각했던 나 자신이 다르게 보였어. 또 다른 관계에서는 내가 다른 이를 해할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다는 걸 자각하기 시작했고, 내가 경험한 차별과 다른 존재들이 경험한 차별이 서로 연결된다는 것도 알게 됐어. 억압받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옥죄지 않고, 차별의 구조 자체를 문제 삼는 상상력을 교육 때 나누고 싶어.” 

    “사회에 불만은 많고, 끈기도 없어서 한 직장에 오래 다니질 못했어. 유달리 인권감수성이 높아서라기보다는 ‘저 사람들은 왜 나를 이따위로 대하는 거야?’라는 억하심정이 커서 조직에 나를 끼워 맞추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았던 것 같아. 나의 까칠함에 대해 사람들은 삐딱하다거나 불평분자라며 가볍게 놀리곤 했어. 그러다 인권교육을 만났는데, 나를 지지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고, 신이 났어. 내가 특이하거나 ‘찌질’한 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짜릿한 해방감이 느껴졌지.” 
     
    인권교육가가 인권교육을 시작하고 지속하는 힘의 근원을 먼저 탐구한 것은 자신이 인권에 갈급했던 지점, 지지받았던 기억을 떠올릴 때 참여자의 계몽을 추동하려는 ‘군림하는 교육’에서 벗어나는 길을 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군림하고, 지배하는 교육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권교육가의 위치 설정을 달리할 필요도 있다. 인권교육의 주인공은 참여자다. 인권교육에서 일어나는 대화와 소통의 밑 재료는 참여자가 삶을 통해 이룬 경험들이며, 인권교육가는 인권의 가치와 지향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인권적 ‘탐색’과정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료이자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가르치는 자 vs. 배우는 자의 견고한 이분법 안에 갇힐 것인가, 함께 대화하는 과정으로 교육을 이끌 것인가’, ‘인권교육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인권교육가의 자세와 역할을 가늠할 수 있었다. 교육현장에서의 위치설정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소수성/약자성’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 인권교육가 역시 힘을 부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자각과 일상적인 자기점검이 중요하다는 것을 활동가들의 경험을 통해 길어낼 수 있었다. 



    인권교육과 가치: 인권교육에서 ‘가치’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인권교육의 바다에는 무수한 가치들이 흘러들어오고 새롭게 생성되고 떠다닌다. 때로는 좋은 가치들도 쓰이는 맥락에 따라 인권을 위협하거나 인권의 의미를 뒤틀 위험이 있다. 현 정부 들어서는 ‘비정상의 정상화’, MB정부에서는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만들어지며 기존에 ‘정상/비정상’의 가치, ‘녹색’의 가치를 오염시키거나 흔들어놓았다. 가치 낱말들은 맥락에 따라서 다른 의미를 낳고, 때로는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하거나 개념 자체가 보수화되기도 한다. 시대정신에 맞춰 새롭게 출현하는 가치 낱말들도 있다. 이러한 낱말들을 종합해 다시 곱씹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때로는 무게 있고, 그럴듯한 가치를 앞세워 인권에 대한 불편함을 털어놓거나 반대논리를 전개하는 참여자를 만나기도 한다. 이때 인권교육가가 긴장의 끈을 놓고 있어 멀뚱멀뚱 지나치거나 당황해서 적절히 방향을 잡아주지 못한다면, 참여자들은 인권의 의미를 잘못 이해할 수도 있다. 아차 싶은 순간,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적절히 방향을 잡아주는 인권교육, 인권이 지향하는 가치를 콕콕 짚어줄 수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인권교육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만만치 않은 내공을 쌓아야 한다. 처음 계획은 기존의 자료에 있던 가치 낱말들을 검토해 현재적 맥락들을 꼼꼼하게 짚어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새롭게 의미를 조명해야 하는 낱말들, 새로 추가해야 하는 가치 낱말들도 상당히 많아 논의 시간을 상당히 늘려야 했다. 그럼에도 부족한 내용은 집필과정에서 또다시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지침서에 포함시켰다.  




    인권교육 방법론과 질문론: 인권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가?

    인권교육은 단지 지식과 정보를 참여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인권에 대한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 삶을 인권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하는 열망을 실천에 옮기는 ‘인권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하고,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권을 위한 실천에 다가서는 태도를 북돋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배우는가’는 ‘어떻게 배우는가’의 문제와 결코 떨어질 수 없다. 인권을 존중하고 존중받는 경험이야말로 인권의 가치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과정이다. 인권을 무시하는 방법으로는 인권을 교육할 수 없다. ‘인권을 통한 교육’을 일구기 위해 인권교육운동은 오래전부터 ‘참여’를 통한 인권교육을 추구해왔고, 이를 위해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해왔다. 그런데 교육현장에서 참여가 때때로 ‘재미를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모둠을 나눠서 토론하고 발표하는 형식’ 정도로만 인식되는 경향도 있다. 인권교육이 말하는 ‘참여’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다시금 규명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방법론을 ‘기술(스킬)’이 아닌 ‘철학’의 차원으로 서술하는 작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가능했다.   

    한편 인권교육은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고민을 남기고 이를 통해 참여자가 스스로의 경험에서 인권의 의미를 건져 올리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기에 ‘질문’이 중요하지만, 어떻게 질문을 설계하고 교육에서 던져야 할지에 대해서는 이론이 정립되진 않았었다. 이를 정립하기 위해 인권교육가들이 교육에서 던졌던 질문들을 과제제시형, 전환형, 반영형 등으로 구조화해 경험을 나눴고, 이를 통해 교육에서 질문을 던질 때의 원칙을 도출했다. 



    현장+초청 간담회: 인권교육이 일굴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인가?

    인권교육이 변화를 일구는 첫걸음은 소수자의 권한강화다. 소수자들은 권한강화로 가려면 자신의 삶에서의 경험을 인권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구조적 문제들을 발견하고 이를 변화로 이끌어가야 한다. 그런 경로를 위해서 이번 지침서를 만들어가는 토론마당에서는 우선적으로 비판적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들’ 활동회원들의 전체 워크숍 형식으로 마련한 자리에서 우선은 구조분석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서사를 가진 영화나 소설 등의 분석을 통해서 무엇이 우리의 눈을 가리는 논리인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잘못된 구조분석의 사례를 비판하며 ‘어떻게’ 구조를 분석할지 관점을 벼렸다. 워크숍 당시 주요 이슈였던 ‘강남역 여성혐오살인사건’에 대한 다양한 분석 글들을 메타 분석하며, 구조적 맥락을 살피는 방법을 찾아나갔다. 

    이어 8월 중순에는 다양한 인권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소수자의 권한강화의 경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기 위해서 현장+초청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2007년 상암홈에버 점거 농성 및 510일간의 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이경옥 님, <엄마의 탄생>, <여성, 목소리들>, <여기 사람이 있다> 등의 구술기록활동을 해온 안미선 님,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활동했었고 현재는 은평구 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 애프터센터 활동가인 오매 님이 간담회에 초청되어 자신들의 경험 속에서 권한강화의 윤곽과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다. 이경옥 님은 파업투쟁이라는 압축적 전환의 경험과 임파워링의 상관성을, 안미선 님은 여성생애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임파워링의 단면을, 오매 님은 피해/생존자 지원 과정 속에서 길어낸 임파워링의 의미를 들려주었다. 이들의 소중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인권교육운동 지침서>의 내용에 생생함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그밖에도 인권교육에서 인권교육‘운동’으로 가기 위한 인권교육운동론을 고민하는 토론마당이 있었다. 인권교육이 갖춰야 할 ‘현장성’에 대한 깊은 고민, 인권교육의 제도화 흐름 속에서 놓쳐서는 안 될 점들, 그리고 인권교육가들의 ‘연대’를 위한 조건을 탐구하기 위한 질문들을 구성하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문제의식은 11월 25일~26일에 있었던 지침서 활용 워크숍에서 나온 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의 더 많은 인권교육활동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섬세하게 벼려나갈 것이다. 

    <인권교육가를 위한 고민가득 안내서>가 나오기까지는 수차례에 걸친 공동 논의를 통한 내용 생산 및 공동 집필의 과정을 거쳐 왔고, 그 과정 차제가 인권교육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이루는 중요한 시간의 축적과정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워크숍이 준비되었다. 워크숍은 ‘들’에서 생산한 내용을 나누기 위한 단순히 전달의 자리로서 준비된 것이 아니었다. 인권교육활동을 지속해온 활동가, 연구자,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축적된 경험을 토론을 통해 나누고 이론화하려는 워크숍의 기본 취지에 맞게 단체별로 고르게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청형식으로 참여인원을 구성하고 인권교육단체들을 중심으로 초대하여 그동안 ‘들’에서 8개월여 동안 나누어온 문제의식과 새롭게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며 동시에 내용 전반에 대한 보충 의견을 묻는 자리가 되도록 하였다. 각 영역별/지역별 활동가 36명이 모여서 이틀 동안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첫날은 참여적 교육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인권교육방법론과 질문론이 어떠한 문제의식에서 정리되었는지를 참여자들과 함께 게시판 토론의 형식으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실제의 방법들을 체험해보며 이런 방법론의 유의미한 적용에 대해서 고민을 나누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의 주요 쟁점은 ‘가르침의 일방적 권력과 중심은 해체하되, 가치와 지향을 잃지 않는 교육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었다.  

    둘째 날은 워크숍 참여자들의 실제 경험을 보다 깊게 나누며 인권교육가의 역할과 자세, 인권교육에서 인권교육‘운동’으로 더 힘차게 가기 위해 우리가 던질 질문들을 나누었다.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활동가는 인권운동 속에서 인권교육이 어떻게 태동했는지, 무엇이 인권교육에서의 ‘운동성’인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해주었다. 인권교육은 애초에 인권운동을 많은 이들의 삶으로 가져가 구체적인 자기 실천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그 출발 자체가 ‘운동’임을 상기해줌으로써, 지금 제도화 속에서 길을 잃고 현장성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인권교육의 운동적 전망을 다시 들여다보게 해주었다. 또한 당면한 ‘투쟁’의 현장뿐만 아니라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과 그/녀들을 둘러싼 공동체가 곧 현장임을 함께 이야기 했다. 교육 참여자들의 삶의 현실과 괴리되지 않는 교육이어야 삶을 향한 질문이 교육 후에 남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 시간에는 가상으로 <인권교육활동가대회>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인권교육활동가들이 나누고 싶은 고민을 모아보는 자리를 마련해보았다. 인권교육운동의 현재적 쟁점을 활동가들의 경험 속에서 모아내고, 어떤 공통의 원칙을 가지고 운동을 펼쳐야 할지 토론했다. 또한 조직이나 단체 없이 ‘강사’로서 인권교육을 하고 있는 분들까지도 함께 인권교육운동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서는 어떤 세밀한 준비와 고민이 필요할지도 논의했다. 




    사업을 마무리하며

    워크숍을 통해 인권교육활동가들이 보태 준 의견들을 잘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만들어진 지침서를 보충하고 다듬어 완결된 책을 만들 일이 남았다. <인권교육 새로고침: 다시 인권교육운동으로> 사업은 ‘들’이 올해 조직적 역량을 집중한 핵심 사업이었다. 공동논의의 과정을 통과하며 활동가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고민의 무게 때문에 버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 해가 지나 우리 속에 들어온 두 권의 지침서(인권이론 편, 인권교육+운동론 편)를 보니 마음속에 뿌듯함이 차오른다. 인권재단 사람의 <인권프로젝트 온>이 있어 어려운 작업을 하는 데 큰 힘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인권교육운동이 힘을 되찾고,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계속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