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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프로젝트-온] 인권활동가 수다로 엮는 한국인권운동사 쓰기
    • 작성일
    • 2017.02.14
  • 글 / 인권연구소 ‘창’

    너무 늦게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일찍 만났다면 서로에게 큰 자양분이 됐을 것 같다. 이주, 장애, 청소년, 국가폭력 등 각 분야에서 20여년 이상 현장을 지켜온 활동가들의 만남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20여년 전 일인데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며 그때의 분노와 감동을 간직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민주화운동으로부터 본격적인 인권운동이 태동한 문민정부 시기의 인권 사안들을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많은 과제를 남겼다. 미처 못다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기획에서 빠진 젠더 관점에서의 인권운동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각 정권별‧연도별 정리보다는 인권운동의 주요 의제와 고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게 좋겠다는 제안이 다수였다. 후속작업은 정권별로 끊지 않고 주제별로 이야기를 엮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