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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프로젝트-온] 싹수가 노란 언론, 청소년신문 요즘것들입니다!
    • 작성일
    • 2017.02.14
  • 글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어른’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만을 기다리지 않겠다! 요즘것들은 청소년의 머리로 생각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청소년이 발로 뛰어서, 청소년의 목소리로 직접 외쳐 만든 신문입니다.

    많은 언론이 청소년 이슈를 다루지만 대부분은 ‘어른’에 의해 쓰여지고, 청소년의 목소리는 어른에 의해 잘려나가기 쉽습니다. 요즘것들은 청소년의 일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걸러지지 않은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청소년운동의 주장을 날 것 그대로 보여드리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요즘것들 매 호는 주제를 담은 특집기사, 청소년을 위한 여러가지 소식들, 인터뷰, 칼럼, 연재, 기고 등으로 알차게 꽉꽉 넘치는 8면으로 구성되어 구독자님들께 보내집니다!

    이번 2016년 하반기에는 인권프로젝트 온의 후원으로 11호, 12호, 13호를 발간할 수 있었습니다.



    11호 <안전 몰까? 보호… 몰까?>에서는 청소년과 안전, 그리고 보호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특집기사는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과 구의역 사고 추모 과정을 청소년 보호주의가 드러나는 예시로 듭니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지켜야 한다고만 말하는 어른들과 그러한 보호로 인해 오히려 청소년들이 부당함에 맞서 직접 싸울 수는 없게 되는 현실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정말 도울 수 있는 것은 일방적인 보호가 아니라 평등한 발언권이라고 말합니다. 틴스페미니즘 코너의 첫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틴스페미니즘은 여성청소년이 여성이자 청소년으로서 겪는 복합차별을 다루는 페미니즘 에세이 연재입니다.

    12호 <지역에 청소년이 산다>에서는 청소년이 지역의 주민이고 시민임을 말합니다.
    요즘것들은 성주, 밀양, 성미산마을 등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활동가들을 만나 취재하며, 청소년이 자신의 지역을 위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주민이 아닌,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 그릇된 일을 하는 어린아이 또는 학생으로 지위를 제한당하며 활동에서 배제되어 지역의 문제에 직접 나설 수 없게 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지역 청소년 활동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담은 글을 기고받아 실었습니다. 12호부터는 틴스페미니즘 코너를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과 공동으로 기획하게 되면서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임신/출산/임신중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13호 <’평범한 가족’은 없다>의 주제는 청소년이 겪는 가정폭력, 탈가정 그리고 가정을 꾸릴 권리였습니다.
    요즘것들팀에서는 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가정폭력 사례를 받았고, 특집기사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안전한 가정이 가정을 탈출할 권리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또 탈가정 청소년을 인터뷰하여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함께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더 가까이에! 더 풍부하게! 요즘것들 웹진과 SNS

    요즘것들은 티스토리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면에 있는 모든 기사는 웹진에도 업로드되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요즘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yosm.asunaro.or.k)

    격월로 발간되는 요즘것들 신문의 특성상 그때마다의 이슈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요즘것들은 웹진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SNS 이슈에 대응하여 경북 지진 당시 학교의 반응에 대한 만평을, 청소년혐오가 논란이 되었을 때 ‘청소년혐오’와 ‘비청소년’의 개념을 소개하는 기사를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지면문제상 아쉽게 신문에 담지 못한 기획을 요즘것들 웹진에 담을 수도 있었습니다. 틴스페미니즘 연재를 진행하여 여성청소년이 겪는 복합차별,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제로 다양한 필자들의 칼럼과 인터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백남기 농성장 청소년 흡연 논란 관련 인터뷰 기사를 비롯한 청소년 흡연권 기사와 칼럼을 실어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청소년이 제 소리를 내지 못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찾아가 듣고 펜을 드는 요즘것들이 되고자 했고, 인권프로젝트- 온의 후원으로 여러 현장에 나가 여러 청소년의 생각을 지면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