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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프로젝트-업] 2020 인권프로젝트-업 협약식
    • 작성일
    • 2020.03.10
  • 2020 인권프로젝트-업 협약식




    이주민, 난민의 의료지원과 건강권 증진을 위한 지정지원사업 <인권프로젝트-업> 협약식이 지난 3월 5일 오후4시 인권중심사람 2층 한터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연기를 고민해보기도 했으나,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 인해 이들의 건강권은 더 나빠질 수 있는 시기라 하루빨리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체 소독을 하고 각 단체당 1명씩 소규모로 모여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 <아시아의친구들>, <지구인의정류장> 세 단체가 지정지원을 받게 됩니다. 해외에 거주하시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조성된 지구촌인권기금은 <인권프로젝트-업> 지원사업으로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주민, 난민의 건강권이라는 주제 아래 활동분야에 따라 각 단체마다 다른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서로 궁금한 것도 많고 이야기를 나누며 배울 수 있는 점도 많았습니다. 아시아의친구들에서는 화성외국인보호소를 중심으로 경기서북부에 있는 미등록이주민의 긴급의료비 지원에 집중했습니다.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은 난민 건강검진 행사와 건강정보 컨텐츠를 제작해서 홍보했고, 의료지원 통역봉사자를 교육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구인의정류장은 직장건강보험이 없는 5인미만 사업장의 이주노동자들을 중심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는데 대부분 처음 검진을 받아봤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주민과 난민이 겪는 현실에 대한 상황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었는데요. 면회가 중단된 외국인보호소, 무료진료소가 운영되지않아 병원에 갈 수 없는 난민신청자, 공장으로부터 무급휴가를 강요받는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 재난이 평등하지 않고 취약계층이나 소수자에게 더 심각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반복되는 재난문자와 뉴스속보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정보전달보다는 두려움으로 느껴진다는 얘기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다른 문자처럼 텍스트 복사가 되지않아 번역기를 돌릴 수도 없다는군요)



    소규모인만큼 짧게 끝날거라 생각했던 협약식은 두 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원신청서와 지원사업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올해도 계획대로 사업이 잘 진행되기를 응원하며 기념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있는 이주민과 난민들도 같이 건강할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바라며, 인권재단사람도 세 단체와 함께 더 노력하겠습니다. 





    <인권프로젝트-업>은 지구촌인권기금으로 지원합니다.

    [지구촌 인권기금]은 해외 한국 동포로써 해당 국가의 시민사회로부터 의료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기부자가, 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조금씩 모은 금액을 인권재단사람에 기부한 기금입니다.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이주민 중에 의료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와 이주민들의 인권과 삶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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